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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사과학자 1000명 양성해 바이오 신성장동력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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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2.07 10:44:58 ( 수정 : 2023.02.14 17:4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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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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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더불어민주당이 의사과학자 1000명을 양성해 바이오 분야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의과학대학원을 확대하고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신설, 의사 병역제도 개선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의사과학자 1000명 양성 정책을 발표하고 오후 2시에는 델리민주 스튜디오에서 ‘융합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박영선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은 이날 의생명과학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연계한 의사과학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사과학자 1000명을 육성한다는 정책을 발표한다.

 

정책에는 임상의사를 과학자로 양성하는 의과학대학원 프로그램 확대와 지원 강화, 의과학 융합 연구자와 창업가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신설이 포함된다.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은 매년 의사 50명을 선발해 의학석사 4년과 공학박사 4년 교육 등 8년간 국비를 전액 지원하는 구조다. 이외에도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로 구분되는 의사 병역제도 개선 등의 정책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후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박 위원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안종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융합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융합교육 시스템 필요성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이 총장은 “매년 글로벌 바이오산업은 성장하고 있으나 한국은 의대 졸업생의 1% 미만이 연구분야로 진출해 연구인력이 부족하고 국가경쟁력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히고 의사과학자 양성 필요성과 KAIST 내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목표를 밝힐 예정이다.

 

김 총장은 “초고령 사회로의 급속한 진입, 지방 소멸,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측의학, 3D 프린팅 인공장기 등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기술이 요구된다”고 밝히고 포스텍의 방사광가속기,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등 인프라를 활용한 공학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의학교육 계획을 강조할 예정이다.

 

안 교수는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에 도전한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뇌파 측정을 통한 치료 기술 발전에 대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안 교수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기술이 많이 뒤떨어진 한국이 이제는 미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라며 “의학·공학의 융합을 통해 미래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유튜브 채널 ‘박영선 TV’와 ‘오마이 TV’에서 볼 수 있다. 

 

출처: 동아사이언스 (2022. 0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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